주석

입소식이 끝난 후 경기도지사 앤더슨 중령은 소 두 마리와 많은 물자를 대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당시 홍천면 개간센터에 외지의 인사들이 오는 것과 흡사할 정도로 중앙에서 보사부차관을 비롯하여 농림부 등의 고위 간부들이 많이 다녀갔다고 한다. 현재 낙화생 생산으로 유명한 부촌인 천막마을 풍양촌은 대신면에서 최초로 재건된 마을로서 면내 각처의 유수한 부촌이라는 지역 세태 변화의 산 표본이 되었다(여주문화원, 앞의 글, 21~2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