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

합법적인 강연회에서 대한독립청년회 여주지단이 폭력적인 소동을 통해 강의를 저지하려 하자, 여주경찰서장은 질서유지 차원에서 이를 제지하려 하였다. 그러자 대한독립청년회의 단원이 즉석에서 경비전화를 빌려 당시 경무국장인 조병옥에게 연락하여 불만을 토로하자 조병옥은 곧 여주경찰서장을 인천의 어느 곳으로 전근 발령했다고 한다(건국청년운동협의회, 1989, 『대한민국건국청년운동사』, 1073~107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