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

1947년 현재 소작지 면적은 132만 4,806정보로서 총 경지 면적의 60.4%에 달했으나 1949년의 조사에서는 소작지 면적이 큰 폭으로 감소하였다. 이는 귀속농지가 분배되고 농지개혁이 기정사실화됨으로써 농지개혁을 예상한 지주들이 분배 대상 농지를 사전 방매하였기 때문이다(농지개혁사편찬위원회, 1970, 『농지개혁사(상)』, 495쪽 ; 홍성찬, 1992, 『한국 근대 농촌사회의 변동과 지주층』, 지식산업사, 389~41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