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

어부슴이란 어부시(魚鳧施)로, 물고기나 오리에게 베푼다는 뜻이다. 이는 액을 막는 비방이다. 김매순의 『洌陽歲時記』에 정월 15일 “깨끗한 종이에 흰밥을 싸서 물에 던지는 것을 어부시라 한다(淨紙裹白飯 投水 謂之 魚鳧施)”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