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

권해의 자는 개옥(皆玉), 호는 남곡(南谷), 본관은 안동이다. 1689年 기사환국 때 복직되어 부제학에 이르렀으며 1694년 갑술옥사 때 유배되었다. 관직은 평양부윤을 지냈으며, 이 경수연에 참석했을 때는 기사환국 이후 복직되었을 때이다. 그는 찬문(讚文)에서 선조 때(1603年) 참판(參判) 이몽(李될)의 100세 된 대부인의 예를 들어 90여년후에도 이러한 연회가 열렸음을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