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

상총은 이색을 찾아가 자신의 나이가 76세에 이르렀으나, 다행히 죽지 않아서 그의 아버지의 유언을 다시 전할 수 있었다고 한다. 상총은 이색에게 “위로는 선왕의 명복을 빌고, 아래로는 선고의 뜻을 계승하는 일이 여기에 있지 않겠느냐.”고 하면서 대장경 인성을 권유하였다(『東文選』 76, 驪興郡神勒寺大藏閣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