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

『關東倡義錄』, 「行狀」 참고. 子母錢 놀이를 해서 돈을 늘릴 계획을 하였으나 마침 큰 흉년을 만나 채무자들이 사방으로 흩어져 떠나버려 예상한 바와는 크게 어긋났다. … 마침내 처자를 五峰으로 옮기고 감자를 심어 호구했다. 드디어 죽장에 짚신 신고 북으로 漢陽에 가서 해를 넘겼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여 여주에 사는 注書 閔丙星의 서재로 내려와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