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

“저희들 중에 권력을 다투는 이완용, 이윤용, 이범진, 박정양 등이 기회를 타서 임금을 받들고 아관으로 옮기고 … 그러나, 이 세 이와 박이 본시 한 도당으로서 권력 다툼에서 나왔을 뿐이므로 왜적과 좋아 지내며 여전히 오랑캐 제도를 받들어 쓰고, 여전히 의병을 밉게 보며 사방으로 군대를 파견하여 의병을 쳐부수는 것으로 일을 삼으므로 인심의 울분함이 전보다 배나 더하였다.” 「從義錄」 3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