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

1910년 6월 22일 오후 7시 헌병보조원 출신 姜基東이 부하 6명을 이끌고 용인군 慕賢面과 浦谷面을 습격, 군자금을 모집하는 것으로 기록상 나타나는 경기 남부지역의 의병운동은 끝을 맺었으며(『편책』 18, 京警秘收 제1233호 융희 4년 6월 24일, 304~305쪽), 경기 의병운동은 국내에서 의병운동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강기동이 북간도로 이동하던 중, 1911년 2월 원산에서 체포되어 처형당하는 것으로 장엄한 막을 내렸다(『편책』 17, 京警收秘 제419호의 1 융희 4년 3월 1일, 37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