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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시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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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달

윤달은 평년보다 한 달이 더 있는 달로 ‘공달’ 또는 일명 ‘썩은 달’이라고도 한다. 우리 속담에 “송장을 거꾸로 세워도 탈이 없다”고 할 만큼 어떤 일을 해도 부작용이 없으며, 무슨 일을 하여도 해가 될 것이 없고 득이 될 것도 없는 달이다. 그래서 윤달을 이용하여 집을 수리하거나 이사를 하고, 이장(移葬)을 하거나 수의(壽衣)를 만들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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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3.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