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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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전기의 문관으로 성균관에서 수학한 후 1463년(세조 9) 형조좌랑이 되었고 이듬해 사간원정언이 되었다. 1468년(세조 14) 성균직강(成均直講)으로서 석전제(釋奠祭)의 번육(膰肉)을 올렸다. 1469년(예종 1) 예조정랑으로서 명(明)의 사신에게 예절을 묻게 하였다. 1472년(성종 3) 경상도경차관(慶尙道敬差官)으로서 왜호에 투접하거나 그것을 용인한 관원들을 아뢰어 형조에서 추국하게 하였다. 1478년(성종 9) 의금부경력(義禁富經歷)을 거쳐 집의가 되어 잘못한 일이 없었다고 한다. 이듬해 나주목사로서 명성과 공적이 있었다. 1484년(성종 15) 사헌부집의로 내직에 복귀하고 이듬해 장례원판결사가 되었다. 1472년 여주목사로 재직하였다고 전해진다.
□ 참고문헌 : 『단종실록』, 『세조실록』, 『예종실록』, 『성종실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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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수정일 2023.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