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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陰城) 출신으로 방인관(方仁寬)의진에 가담하여 충북 충주·진천 등지에서 활약하였다. 그는 을사조약 강제체결 이후 여주군 백암리(白岩里)를 근거지로 활약하고 있던 방인관의진에 투신하여 의병활동을 전개하였다. 방인관 의병장의 지휘 아래 1907년 음력 6월부터 7월까지 150여 명의 동료 의병들과 함께 총기를 휴대하고, 충북 진천군 구말장(九末場) 및 충주군 노은(老隱)면 회문리(回門里) 등지를 전전하면서 항일 무장투쟁을 전개하였다. 그러다가 피체되어 1908년 9월 18일 공주지방재판소에서 징역 3년을 받고 공소하였으나, 같은 해 10월 16일 경성공소원에서 기각되어 옥고를 치렀다. 1995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되었다.

□ 참고문헌 : 국가보훈처, 1996, 『대한민국 독립유공자 공훈록』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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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3.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