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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산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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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지 : 능서면 번도리 321-4
□ 시 대 : 조선
□ 지정사항 : 향토유적 제10호

매산서원은 삼우당(三憂堂) 문익점(文益漸, 1329~1398)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세조 때에 경상남도 거창과 산청 지방 유림의 공의(公議)로 건립되었다. 그 후 목은 이색(1328~1396)과의 친분을 감안하여 추향하고 매산(梅山)이라는 이름으로 사액받았다. 그러다가 병자호란 때 후손인 문겸(文謙)이 지금의 위치로 이건하여 춘추로 제향해 왔으나,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따라 1868년(고종 5) 훼철되었다. 이후 삼우당의 후손으로 여주경찰서장에 취임한 문광규(文光圭)가 복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1978년에 한차례 더 보수하였고 1987년에는 서원내의 사당을 헐고 다시 지었다.

번도리의 번머리마을 내에 있는 홍살문을 지나면 서원의 정문인 외삼문이 나타난다. 경내의 좌우에는 유생들이 기거하던 동·서재가 세워져 있고 정면에는 공부하던 강당이 자리 잡고 있다. 강당 내에는 「매산서원봉건기(梅山書院奉建記)」를 비롯하여 「충선공별묘사기문(忠宣公別廟祠記文」과 “매산서원(梅山書院)” 현판이 걸려있어서 서원의 연혁을 살펴볼 수 있다. 강당을 지나 뒤쪽의 계단을 오르면 내삼문이 있고 담장 시설 안에 사당이 위치한다. 처마에 “매산사(梅山祠)”란 현판이 걸린 사당은 맞배지붕에 방풍판(防風板)을 달고 한식골기와를 얹었다. 정면 3칸의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내부에 문익점과 이색의 위패를 봉안하였다. 사당의 마당에는 보호수로 지정된 수령 150년의 향나무가 드리워져 있어, 서원의 기품을 더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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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3.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