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동면소재지에서 부구리를 지나 여주학생수련원 앞에서 좌회전하면 수룡동에 이른다. 유적은 수룡동고개 방면으로 500m 정도 지난 계단식 논에 위치한다. 유물은 50×20m 정도 분포하며 논 경작지 옆 개천 일대에서 수습되었다.

채집유물은 구연부, 동체부, 저부 등으로 회청색의 경질 도기류이다. 동체부의 문양을 살펴보면 내면은 주로 격자문을 타날하였고, 외면에는 방사선문과 불규칙한 선문 등을 시문하였다. 유적의 성격은 도기요지이며 운영시기는 고려시대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