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재지 : 점동면 관한리
□ 시 대 : 현대

관한리 윗말의 정각사(正覺寺) 뒤쪽 오압산 구릉에는 익헌공(翼獻公) 이상의(1560~1624)의 초장지(初葬地)가 있었다. 그러나 황해도로 이장하면서 그 터만 전해 내려왔는데 1987년에 이르러 후손들이 제단(祭壇)을 조성하였다. 그리고 방부이수(方趺螭首) 양식의 제단비를 세우고 그 비신의 중앙에 “의정부좌찬성(議政府左贊成) 여흥부원군(驪興府院君) 증영의정(贈領議政) 시익헌(諡翼獻) 소릉(少陵) 여주이공상의(驪州李公尙毅) 배(配) 정경부인(貞敬夫人) 해평윤씨지단(海平尹氏之壇)”이라고 썼다. 또한 땅에 묻어 두었던 옛 문인석 1쌍을 발굴하여 다시 배치하였다. 한편 마을 입구의 소로변 우측에는 1987년에 건립한 이상의 사적비(事蹟碑)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