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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운뇌우·산천·성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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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각 부(府)·주(州)·현(縣)에서는 춘추(春秋) 상순(上旬)에 택일하여 한 분(墳)에서 풍운뇌우(風雲雷雨)·산천(山川)·성황(城隍) 등 세 신위(神位)를 배설하고 제사 지냈다. 풍운뇌우는 중위(中位)에, 산천은 좌위(左位)에, 성황은 우위(右位)에 정하고, 모부(某府) 모주(某州) 모현(某賢) 성황지신(城隍之神)이라고 칭하였다. 풍운뇌우에는 백(帛)이 4요, 산천에는 2, 성황에는 1이니, 다 백색(白色)으로 갑(匣)에 넣었다. 부·주·현관(府·州·縣官)은 다만 반열(班列)을 따라 예(禮)를 행하고 반드시 별도의 제례(祭禮)를 행하지 아니하였다.

그 제물(祭物), 제기(祭器), 헌관(獻官) 및 재계(齋戒), 성생(省牲), 진설(陳設), 정제(正祭), 영신례(迎神禮)는 다 사직례(社稷禮)와 같다. 단 제사를 행할 때 먼저 모혈(毛血)로써 감(坎)에 불을 사른다. 통찬(通贊)이 예모혈(瘞毛血)이라 창홀(唱笏)치 아니한다. 준백(尊帛)은 초헌(初獻)이 먼저 풍운뇌우신위전에 나아가고 다음에 산천신위전에 나아가고 다음에 성황신위전에 나간다. 그 다음 독축소(讀祝所)에 나아가고 아헌, 종헌은 초헌과 같이 한다.

“준백(尊帛) 독축(讀祝)”이라 창홀치 아니한다.

음복(飮福) 수조례(受胙禮)는 그 조(胙)를 풍운뇌우신위 전에서 양(羊) 일각(一脚)을 취한다. 철찬(撤饌), 송신(送神), 망료례(望燎禮) 또한 사직례(社稷禮)와 같다. 단 예(瘞)자를 료(燎)자로 개정하였다. 축문을 아래에 제시한다.

維 年 月 日
某官某等 敢昭告于
風雲雷雨之神 某 府州縣境內山川之神
某府州縣城隍之神 曰惟
神妙用神機 生育萬物 尊我民居 足我民食 某等(缺承) 上命 職守方面(布政司用) 恭職玆土(府州縣用) 今當仲春秋 謹具牲醮庶品 用伸常祭 尙饗

생각하오니 년 월 일에
아무 관 아무 등은 감히 풍운뇌우지신 부주현 경내 산천지신 부주현 성황지신께 밝게 고합니다. 생각하옵건대 신묘함이 신기를 써서 만물을 생육하시고 우리 백성의 삶을 주시고 우리 백성의 식량을 족하게 하셨으니 ○○ 등은 지존의 명령을 공경히 받자와 직책이 지방을 지켜옵기(府州縣用) 이제 중춘·추를 당하여 삼가 생초서품(牲醮庶品)을 갖추어 상제의 예를 펴오니 흠향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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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3.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