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2년 4월 25일에 실시한 제1대 시·읍면의회 의원 선거는 총유권자 753만 6,304명 중 91%에 해당하는 683만 6,734명이 투표에 참여하였다.

경기도에서는 7개 읍-여주, 이천, 장호원, 안성, 안양, 평택, 소사-에서 선거가 있었으며, 모두 105명 정수에 105명의 읍의원이 선출되었다. 당선된 읍의원의 소속 정당별 분포를 보면 무소속이 38.5%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자유당 24.5%, 대한청년당 20.5%, 그리고 국민회 13.3%, 자유당 7.6%, 기타 4.7%, 그리고 민주국민당이 1.9%였다. 이 선거에서 여주군에서는 15명의 읍의원이 선출되었다.

경기도내 118개면에서 실시된 면의회 의원 선거에서는 면의원 정수 1,388명 중 1,376명이 당선되었다. 경기도내 총 당선자 1,376명의 정당별 분포를 보면 무소속이 675명 49.1%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다음은 대한청년단이 421명 30.6%로 정당으로서는 선두를 달렸다. 그 뒤를 국민회가 182명 13.2%였고, 자유당이 74명 5.4%, 국민당이 4명 0.3%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