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6월 4일에 실시된 제2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제1회 동시지방선거 후 3년 만에 치러졌다. 이것은 동시지방선거를 총선과 2년 주기로 실시하기 위해 제1회 전국 동시지방선거 당선자에 한하여 임기를 3년으로 했기 때문이다. 제2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는 경기도 총유권자 580만 425명 중 50.0%인 290만 202명이 투표에 참여하였다. 여주군에서는 59.3%의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 제1회 선거보다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경기도지사 후보로는 집권당인 국민회의 소속의 전 경제부총리인 임창열 후보가, 한나라당에서는 손학규 전 의원이 출마하였다. 선거 결과 여당의 임창열 후보가 154만 9,189표인 54.3%를 얻어 도지사에 당선되었으며, 한나라당의 손학규 후보는 130만 3,340표 45.69%의 득표율을 기록하였다. 여주군의 경우 임창열 후보가 35.9%, 손학규 후보가 46.4%를 획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