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민주공화체제에 입각하여, 만민은 평등하며 국민은 나라의 주인이라는 자유민주주의의 이념 아래 시행정은 시민에게 봉사하고 시민 복지증진을 위해 힘쓴다. 그리고 이에 적극 참여하여 잘사는 시민상을 부조시키고 시민의 권익을 옹호해서, 보다 건실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는 행정을 베푸는 것이 시행정의 지표이다. 시민의 자율적인 행사와 창의적인 생활을 돕고, 전통적인 생활을 보전하며, 보다 나은 내일을 기약하고 전체 시민이 희망에찬 나날을 즐겁게 보내며, 여주 주민으로서의 긍지를 갖고 자녀들의 교육과 지도에 성심을 다하여 밝은 내일을 맞도록 시행정은 최선을 다한다. 즉, 시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위민행정, 시민을 위한 참봉사 행정, 시민에 의한 복지행정을 근간으로 하여, 여주의 지역 특성과 형편에 따라 실시되는 철저한 시민 위주의 행정을 그 지표로 하고 있다.

여주에는 고달사지부도 등 유서 깊은 문화재 70여 점이 있으며, 영릉, 신륵사 등 문화관광자원이 풍부하다. 또 천혜의 자원인 남한강이 시 중심부를 동서로 관류하고 있어 토질이 비옥하고 농업용수가 풍부해 수도권 제일의 관광지로 개발될 수 있는 지역여건을 갖고 있다. 반면 시의 전지역이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존권역이며, 팔당호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과 수변구역으로 지정되어 지역발전에 큰 제약을 받고 있다. 따라서 가족단위 휴식공간을 조성하여 수도권 1일 관광지로 개발하고, 구릉지, 하천부지, 농업용수를 이용하여 다양한 소득원을 창출하며, 쌀, 고구마, 참외, 도자기 등 지역특산물을 개발하여 주민소득을 증대시키고 쾌적하고 풍요로운 고장을 건설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