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남면은 신해리 이목회에서 생산하는 ‘신고배’가 유명하다. 경기도 농어민 대상 수상, 세계농업 기술상 대상 수상, 최우수 조직상 수상, 새농민상 수상, 경기도 배품평회 대상 수상 등 각종 수상을 통해 여주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가남면은 또 전 지역이 50%이상이 낮은 구릉지로 여주군 관내에서 농경지가 가장 많은 지역이며, 대기업인 금강고려화학(KCC)이 입지해 있다.

금강유리 공장은 1987년 본두리 1-2번지 일원에 설립되어 판유리, 무늬유리, 자동차 안전유리 등을 생산하고 있다. 2004년도에는 제5기 생산라인을 증설하여 타 지역으로 이전하지 않고도 각종 공장증설 규제 등이 어려운 여주지역에서 생산시설을 확보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한편, 가남면에는 이미 조성된 한일CC, 자유CC, 금강CC 이외에도 새로 골프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어 주민들과 다소간 마찰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는 가남아일랜드 골프장과 가남골프장 등이 지역주민들과 상당한 마찰을 보여 주민들이 골프장 설치반대 집회를 몇 차례 열기도 했다.

2002년에는 가남면 본두천(오산리) 연장 550m의 하천정비공사를 해 수해에 대비하고 있으며, 신해리, 은봉리 3호 국도변에 여주군 보조캐릭터 청돌이 백돌이 탑이 건립되었다. 이 탑은 공공근로사업으로 추진해 국가와 경기도로부터 일부 지원을 받았으며, 서울과 충주를 오가는 사람들이 여주도자기의 특징을 쉽게 느껴볼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