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교도소는 서울지방교정청 산하의 교정시설로 여주시 가남읍 신해리 212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2001년 7월에 신축하여 개소함에 따라 그 이름도 수원교도소에서 ‘여주교도소’로 바꾼 최첨단 교정시설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민간기업이 교정시설을 조성하여 국가에 기부하고 그에 상응한 국유재산을 양여받는 새로운 교정시설 신축 방식의 채택에 의해 탄생된 교도소이다. 따라서 여주교도소는 우리나라의 교정시설 중 가장 현대화되고, 첨단화된 시설을 자랑하고 있다.

교도소 사동의 천장에 창을 설치하여 햇빛이 아래층까지 채광될 수 있도록 하는 환경 친화적인 구조로 설계하였을 뿐만 아니라 교도소의 주벽을 청사 건물로 대체하여 외관상 연구소와 같은 이미지를 부여하여 시설에서 오는 중압감을 해소하였다. 또한 각 사동 및 거실 출입문은 전동 제어식으로 개폐하도록 되어 있고, CCTV를 통한 통제와 자동 감지 시스템을 설치하여 감시 시스템을 첨단화하고 있다. 모든 수용 거실의 바닥에는 난방용 판넬 히팅을 설치하고, 거실에는 수세식 화장실, 세면대, 사물함 및 TV 세트를 설치함으로써 쾌적한 수용환경 및 교화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여주교도소는 수용자의 인권을 최대한 보장하고, 수용자의 교정 교화와 건강관리에 힘쓰고, 민원인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