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별 인구분포를 보면 2002년 전체 인구에서 생산가능인구인 1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80.2%로 1995년 이후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경제활동인구의 중심연령인 20대와 30대의 인구비중은 31.8%로 1995년 이후 지속적인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수도권 집중현상으로 인하여 군내 경제활동의 핵심역할을 담당해야 할 젊은 세대가 진학 및 취업 등을 이유로 도시로 이동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또한 전국적으로 노동력이 노령화되는 추세에서 농촌지역이 대부분인 여주의 노령인구 비중은 65세 이상이 11.2%로 1995년 이후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전국과 경기도에 비해서도 훨씬 높게 나타나 여주 인구구조의 노령화가 심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65세 이상 인구를 14세 이하 인구로 나눈 노령화 지수를 보면 1995년에는 39.9%로 나타났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노령화지수가 높아져 2002년에는 56.7%로 나타나 인구고령화 사회임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