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가 펼치는 비전 2004 정책 중 하나는 ‘미래의 문화관광 중심지로 육성’이다. 훌륭한 역사·문화의 고장으로 역사·문화 유적지 발굴 복원을 통하여 문화관광의 메카로 확고히 자리하고, 지역 관광축제의 활성화를 통하여 지역의 전통 창달과 산업의 경제향상을 도모하는 노력을 꾀한다는 것이다.

여주의 관광 및 여가와 관련된 정책은 문화관광과에서 총괄하고 있다. 문화관광과는 세부적으로 문화예술팀, 관광팀, 체육팀으로 나뉘어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관광팀에서는 관광지의 개발, 인프라 구축, 관광홍보 강화 및 안내시스템 정비 등 여주의 관광활성화를 위한 주요 정책적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여주에는 도자기를 생산하는 600여 개의 업체, 종합전시관 및 50여 개의 개인 전시관이 밀집된 전국에서 제일 큰 규모의 도예단지가 형성되어 있어 도자기의 전통 고장임을 과시하고 있으며, 여주도자기 박람회를 매년 개최하여 여주도자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림과 함께 여주관광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그리고 세종문화큰잔치, 명성황후 숭모제전 등의 다양한 문화·역사적 행사의 정책을 통하여 여주의 역사·문화 홍보와 함께 여주의 특산물인 여주쌀과 여주도자기 등의 판매 촉진을 꾀함은 물론, 미래의 문화관광의 중심으로 발돋움 하려는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