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의 성덕과 위업을 추모하는 한편, 대왕이 이룩한 찬란한 민족문화를 국내외에 선양하고, 그 전통에 바탕을 둔 새로운 민족문화 발전에 기여하자는 목적으로 1962년 10월 9일 한글반포 516주년을 맞는 한글날, 경기도와 재건국민운동경기도지부, 그리고 예총경기도지부의 공동주체로 제1회 세종문화 큰잔치가 열렸다. 그러나 도중에 중단이 되었다가 1986년 제21회 세종문화 큰잔치를 거행하면서 향토문화 행사로서 자리를 굳혀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으며 여주문화원과 여주시가 주최하는 여주의 대표적 축제이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효과의 극대화를 위한 세종문화 큰잔치의 특징으로 5월 15일 세종대왕탄신일을 중심으로 숭모제전과 문화 행사가 벌어지고, 10월 9일 한글날을 전후해서 여주시민의 날 행사와 쌀 축제, 민속놀이 등이 곁들여지며 아울러 여주도자기박람회 기간과도 함께 열리고 있다.

세종대왕 숭모제전은 세종대왕을 모신 영릉에서 거행되며 여주도자기박람회는 남한강변 신륵사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전통과 역사성이 강조된 수준 높은 프로그램 개발을 지향하며 시민의 자율참여와 민간주도의 전통문화 축제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