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의 주요 관광지인 세종대왕릉과 신륵사의 2001년, 2002년의 관광객 현황을 살펴보면 2001년 1년 동안 세종대왕릉을 찾은 관광객은 총 116만 9,522명, 신륵사를 찾은 관광객은 53만 962명으로 합하여 170만 484 명이다. 반면 2002년의 통계를 보면 세종대왕릉 72만 4,106명, 신륵사 20만 4,837명 합계 92만 8,943으로 2001년에 비해 약 77만 명이나 줄어든 숫자이다. 세계도자비엔날레 행사가 열렸던 2001년에 관광객 숫자가 훨씬 많았던 것을 볼 수 있으며, 특히 행사 기간인 8월부터 10월까지 가장 관광객이 많았던 것으로 두 관광지에서 나타나고 있다. 반면에 세계도자비엔날레 행사가 없었던 2002년도에는 봄·가을 시즌인 4월·5월과 10월에 관광객이 많이 찾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대왕릉과 신륵사는 여주의 가장 대표적인 주요 관광지라 할 수 있으나 2001년, 2002년 공히 동계 1월, 2월, 12월에 관광객의 발걸음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나 계절별 현저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