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남면 처녀 피살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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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3월 1일 낮 12시 30분경 가남면 양귀리 뒷산 중턱에서 서울 모 제약회사에 다니는 이종순(19세)이 머리 등 10여 군데를 흉기로 찔리고 성폭행을 당한 사체로 발견된 사건이 일어났다. 숨진 이종순은 발견되기 전날인 2월 28일 한 마을에 사는 김말분(여 36세)과 면소재지인 태평리에서 시장을 보고 헤어지면서 귀가가 늦어질 것 같다며 집에 연락하여 마중을 나와 달라는 부탁까지 하였고, 가족은 밤늦도록 기다렸으나 오지 않아 경찰에 신고하여 수색 끝에 시체로 발견되었다. 경찰은 주변 불량배를 중심으로 수사, 8일 만에 가남면 심석리 황윤기(남 27세)를 살인 및 강간미수 혐의로 검거하여 범행 일체를 자백받고 범행에 사용한 낫을 증거품으로 압수했다. 황윤기는 2월 28일 저녁 7시쯤 산에서 나무를 해 가지고 오다 홀로 산길을 걸어오는 이종순을 발견하고 성폭행하려다가 이종순이 반항하며 소리를 지르자 가지고 있던 낫으로 이종순을 살해하였다고 자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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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수정일 2023.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