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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왕사 법당 내부
□ 소재지 : 북내면 중암리
여주지역에 있는 전통사찰 3곳 가운데 하나이다. 신라시대 소달이라는 도승이 절을 창건하기 위하여 100일 기도를 마치고 산을 둘러보는데 초여름인데도 하얀 서리가 내려 이곳에 절을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1905년 창석산인(蒼石山人)이 쓴 「법당중건상량문(法堂重建上樑文)」에 의하면 고려 나옹화상이 창건하였다고 전하고 있으나, 관련 기록과 유물이 없어 정확하지 않다. 이 같은 창건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사실이라면 흥왕사는 고려 이전에 이미 창건되어 조선시대에 서서히 그 위상이 약해진 사찰이라 할 수 있다. 한편 『봉은본말지(奉恩本末志)』에도 이 사찰이 1905년까지 상왕사(霜旺寺)로 불렸음을 전하고 있어 근대에 들어서 새롭게 중창이 이루어졌음을 보여준다.
흥왕사의 중창은 근대에 들어서 활성화되었다. 사찰에 전하는 기록에 의하면, 1905년 돈묵(頓默) 스님이 법당을 중건하였고, 1922년에는 성묵(性默) 스님, 1932년에는 주지 윤익(潤益) 스님 등이 계속 중수하였다. 한편 1933년에는 동요사(東寮舍), 1938년에는 서요사(西寮舍), 1943년에는 법당을 지었다. 또한 1960년대에 들어서서는 사찰의 진입로가 정비되는 등 본격적인 사찰 주변의 정비 작업이 이루어졌다.
경내 건물로는 극락전과 삼성각 등이 있다. 모두 정면 3칸, 측면 2칸의 건물로 주심포의 팔작지붕집이다. 한편 부근에서 옮겨온 것으로 보이는 3층석탑도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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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수정일 2023.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