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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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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회(統一敎會 : Unification Church)는 문선명(文鮮明)이 1954년 서울에서 창시한 신흥 그리스도 교회이다.

문선명(본명 龍壽)은 1920년 1월 6일 평북 정주군 덕언면(德彦面)에서 출생하였다. 그는 북한에서의 종교 박해로 흥남 감옥에서 2년 8개월간의 옥고를 치르기도 하였고, 유엔군의 북진으로 석방되어 부산으로 피난하였다. 1952년 부산 범일동(凡一洞)에서 토담집 교회로 시작하여 1953년에는 대구에 교회를 설립하는 등 선교활동을 계속했다. 그리고 마침내 1954년 5월 1일 서울 성동구에 세계기독교 통일신령협회(世界基督敎統一神靈協會)를 창설했다.

세계에 흩어져 있는 모든 교회를 신령과 진리로 통일하여 ‘한’ 하느님을 중심으로 ‘한’ 하나의 세계를 만듦으로써, 하느님의 창조이념을 이 땅에 실현하는 것을 지상목표로 삼고 급속한 발전을 거듭하였다. 1957년에는 교리서인 원리강론(原理講論)을 완성시켜 이론 체계를 갖추었다.

그 내용은 전편 7장(창조원리, 타락론, 종말론, 구주론, 부활론, 예정론, 기독론)과 후편 2장(복귀원리, 재림론)으로 되어 있다. 교인들의 신조(信條)는 다음과 같다.

①유일신(唯一神)인 창조주 하느님을 인간의 아버지로 믿는다. ②신·구약성서를 경전으로 받든다. ③하느님의 독생자인 예수님을 인간의 구주인 동시에 복귀된 선(善)의 조상으로 믿는다. ④예수께서 한국에 재림할 것을 믿는다. ⑤인류세계는 재림하는 예수를 중심 삼고 하나의 대가족사회가 될 것을 믿는다. ⑥하느님의 구원섭리의 최종목표는 지상과 천상에서 악과 지옥을 없애고 선과 천국을 세우는 데 있는 것으로 믿는다.

이러한 인류 대가족사회에 대한 통일교의 염원은 선교활동을 국내에만 국한하지 않고 미국, 일본 등 세계 각국을 향하여 전개시켰다. 1959년에는 일본에 교회를 설립하고, 1960년에 미국교회 등록, 1964년에는 독일에 설립, 1966년에는 오스트리아와 이탈리아에 등록, 1968년 스위스에 개척전도를 시작하였다. 1969년 프랑스에 교회를 세우고, 같은 해 레바논, 노르웨이, 스웨덴, 벨기에, 덴마크, 룩셈부르크, 시리아, 터키에서 개척전도를 개시하였다. 1975년에는 미국, 일본, 독일 3개국 출신 선교사 3명씩을 1조로 조직, 세계 각국에 파견하여 선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1972년 이후 세계선교본부를 미국에 두고 전세계를 향한 폭넓은 선교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1977년에는 43층의 뉴요커빌딩을 매입하여 세계선교본부로 사용하기에 이르렀다. 1961년 36쌍의 합동결혼식을 시작으로, 1982년 잠실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거행한 6천 쌍의 합동결혼식 등을 가져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기도 하였고, 리틀엔젤스를 창단하여 세계 각국에서 공연을 하게 하였다. 아울러 초교파기독교협회, 국제크리스찬교수협의회, 국제기독학생회 등을 통하여 그리스도교의 통일 연합을 꾀하고 있다.

특히, 1973년 서울에서 창립한 세계평화교수협의회가 현재 70개국에 확대되어 매년 평화에 관한 국제회의를 미국에서 연례적으로 주최하고 있으며, ‘국제과학통일회의’도 개최하고 있다.

교육사업으로는 학교법인 선화학원 안에 선화예술중고등학교와 경복초등학교가 있고, 1975년에는 미국에 통일신학대학원, 1985년에는 국내에 성화(成和)신학교(현재의 선문대학)를 설립하였다. 언론출판사업에도 활발하여 국내에서는 『세계일보』, 미국에서는 『뉴욕 트리뷴』, 『워싱턴 타임스』, 스페인어판 『노티시아스 델 문도』, 일본에서는 『세계일보』, 우루과이에서는 『울타마테 노티시아스』 등 일간신문을 발행하고 있다. 예술활동도 활발하여 리틀엔젤스 외에 미국에서는 25개국 젊은 남녀로 구성된 ‘새소망합창단’을 비롯하여 ‘선버스트 경음악단’, ‘고 월드 브라스밴드’ 등을 창단하였다. 1975년에는 뉴욕 심포니오케스트라를 인수하고, 1976년에는 뉴욕의 맨하탄 오페라하우스를 매입하였으며, 1979년에는 영화사 ‘원웨이 프로덕션’을 설립하였다.

통일교는 경제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어, 국내에는 (주)통일, (주)한국티타늄, (주)일화, (주)일신석재, (주)동양기계공업, (주)홍영수산, (주)일성종합건설 등 150여 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구미국가를 중심으로 전세계에 걸쳐 제약, 화공, 조선, 운수, 무역, 건설, 출판 등에 관여하고 있다. 통일교는 한국에 약 600개 교회와 50만여 명의 신도가 있으며, 세계적으로는 한국 신자를 포함하여 약 400만 명의 신도가 있다고 밝히고 있다.

여주에는 통일교회가 들어온 지 40년이 된다. 다른 교회에서도 알고 있듯이 상당한 역사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여주통일교회는 1959년 12월 20일 여주읍 홍문리에 창설되었고, 송림교회(전도소)는 1984년 10월 3일 가남면 송림리에 창설되었는데, 현재 송림교회는 민기식 장로 때 여주통일교회로 통합되었다. 신도는 200명에 달하며 담임으로 최승진 목사가 부임했다.

통일교회는 ‘참가정운동’을 통해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있어,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합동결혼식을 통해 많은 총각과 그 부모들이 통일교를 믿게 되었다.

최근 여주통일교회에는 국제가정들이 주축이 되어 음식 바자회를 열어, 필리핀, 말레이시아, 일본, 태국 등의 음식을 선보이고, 그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돕고 있다. 국제가정은 농사를 주업으로 하기도 하고 직장에 다니기도 한다.

근처의 통일교 사업체로는 이천군 부발읍의 일신석재가 있다. 그리고 여주시 천송동 561-1에 세워진 일성 남한강콘도미니엄이 통일교 계열의 사업체인데, 지하 4층, 지상 13층, 객실 수 168실의 대규모 건물이다. 그러나 여주통일교회와는 상관없이 독립적으로 기도회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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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3.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