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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高麗史』 열전 이림(李琳) 기사
    • 내용:공양왕(恭讓王)이 즉위하매 김저(金佇), 변안열(邊安烈)의 옥(獄)이 일어났는데 공사(供辭)가 이림(李琳) 및 아들 이귀생(李貴生)에게 관련되므로 원지(遠地)에 귀양 보냈으며 집의(執義) 남재(南在) 등을 보내어 국문케 하였다. 간관(諫官) 윤소종(尹紹宗) 등이 상소(上疏)하기를, “이제 경상도 도관찰사(慶尙道都觀察使) 김주(金湊), 집의(執義) 남재(南在), 판사(判事) 손흥종(孫興宗), 헌납(獻納) 함부림(咸傅霖) 등이 함께 이귀생(李貴生)을 국문한 그 옥사(獄詞)를 보니 이르기를, ‘지난해 10월에 우인열(禹仁烈)이 먼저 변안열(邊安烈)의 집에 이르매 이귀생(李貴生)이 아버지 이림(李琳)을 따라 뒤쫓아 이르렀는데 변안열(邊安烈)이 이림(李琳)에게 말하기를 이을진(李乙珍), 이경도(李庚道), 곽충보(郭忠輔) 등을 시켜 시중(侍中) 이(李)【태조(太祖)의 구휘(舊諱)】를 살해한 뒤에 우인열(禹仁烈)은 왕안덕(王安德), 우홍수(禹洪壽) 등과 더불어 여흥(驪興)에 가서 신우(辛禑)를 맞이할 계책이 이미 정하여졌다고 하니 우인열(禹仁烈)이 말하지 아니하고 미소하였다’ 하였으니 그 정세와 사정은 진실로 마땅히 국문할 것입니다.”
    • 원문:恭讓卽位, 金佇·邊安烈之獄起, 辭連琳及子貴生, 流遠地, 遣執義南在等, 鞫之, 諫官尹紹宗等, 上疏曰, 今見慶尙道都觀察使金湊·執義南在·判事孫興宗·獻納咸傅霖等, 同鞫李貴生, 獄詞云, 去歲十月, 禹仁烈, 先到邊安烈家, 貴生隨父琳繼至, 安烈謂琳曰, 令李乙珍·李庚道·郭忠輔等, 害侍中李【太祖舊諱】, 然後, 仁烈與王安德·禹洪壽等, 往驪興, 迎辛禑, 計已定矣.
    • 출전:『高麗史』 권116, 이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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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3.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