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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충숙왕대의 문신으로 본관은 여흥, 자는 낙전(樂全)이다. 민황(閔滉)의 손자이며 충순공(忠順公) 민종유(閔宗儒, 1245~1324)의 아들이다. 태어나서부터 외모가 범상하여 외조부(外祖父) 유천우(兪千遇, 1209~1276)가 기이하게 여겨 “이 아이는 후일 귀하게 될 것”이라 하였으니 이를 들은 이모부(姨母夫) 김군(金頵)이 자신의 집에서 길렀다. 성품이 영민하여 배운 바를 깨치니 사람들이 모두 그를 사랑하였다. 이를 들은 충렬왕이 궁중으로 부른 후 국선(國仙)이라 하였다. 과거에 급제하여 동궁(東宮)의 관원으로 보임되었고 군부정랑(軍簿正郞)을 거쳐 세자궁문랑(世子宮門郞)에 이르렀다. 충선왕을 쫓아 연경에 4년간 머물렀으며 귀국 후 나주목사가 되었다. 충선왕대에 전의부령(典儀副令)을 거쳐 평양부윤(平壤府尹)이 되었다. 1313년 충숙왕이 즉위하면서 선부전서(選部典書)·보문각제학(寶文閣提學)이 되었고 또 대사헌을 지냈으며 원에 정조사(正朝使)로 다녀온 후 여흥군(驪興君)에 봉해졌다. 충혜왕대에 밀직사사(密直司事)와 진현관대제학(進賢館大提學)을 역임하였으며 지춘추관사(知春秋館事)에 이르렀다. 시를 좋아하고 현자(賢者)와 즐겨 사귀었으며 시호(諡號)는 문순(文順)이다. 1871년에 편찬한 『여주읍지』의 인물편에 등재되어 있다.

□ 참고문헌 : 『고려사』, 『여주읍지』(1871), 『여흥민씨삼방파보』, 『고려묘지명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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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3.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