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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광종대의 고승으로 속성(俗姓)은 김(金)이고 자는 도광(道光)이며 김용(金容)의 아들이다. 881년(헌강왕 7)에 13세의 나이로 경상도 상주(尙州)의 삼랑사(三朗寺)에서 융체(融諦)를 은사(恩師)로 하여 출가하였으며 광주(廣州) 혜목산(惠目山, 지금의 여주)의 심희(審希)를 스승으로 삼았다. 스승의 권유로 892년 상선을 타고 중국에 들어간 그는 투자산(投子山)의 대동(大同)에게 선을 배워 도를 깨달았다. 921년에 귀국한 그는 삼창사에 머물렀다가 혜목산으로 이주하였다. 이곳에서 대선림(大禪林)을 이룩한 그는 광종대에 왕사(王師)에 책봉되어 증진대사(證眞大師)라는 호(號)를 받고, 개경(開京)의 사나원(舍那院)에 있다가 국사가 되었다. 이후 은퇴하여 혜목산에서 입적하였다. 시호(諡號)는 원종(元宗)이고 탑호(塔號)는 혜진(慧眞)이며 고달사(高達寺)에 세워졌던 그의 비는 현재 귀부(龜趺)와 이수(螭首)만 남아 있고, 비신(碑身)은 국립중앙박물관에 보존되어 있다.

□ 참고문헌 : 『조선금석총람(朝鮮金石總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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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3.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