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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수의 변화와 인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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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의 인구수 변화를 보면 1985년 9만 3,341명이던 것이 1997년에는 10만 명을 넘어 2001년에는 10만 5,084명으로, 미미하지만 증가하였다. 그러나 1986년, 1988년, 1991년과 1994년에는 전년에 비해 각각 인구감소를 나타내었다. 1985~2001년 사이의 보통 인구증가율은 12.6%로서 연평균 인구증가율은 0.17%를 나타내어, 같은 기간의 우리나라 연평균 인구증가율 1.21%보다 낮다. 한편 같은 기간에 가구수의 변화도 1985년 2만 1,585가구에서 1996년에는 3만 가구를 넘었으며 2001년에는 35,095가구로 1986년을 제외하고 계속 증가하였다. 따라서 가구증가율은 62.6%이고, 연평균 가구증가율은 3.91%로 연평균 인구증가율보다 높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그림 1). 이는 젊은층과 노년층 가구의 분가와 단독가구의 증가 등 핵가족화되었기 때문이다. 즉, 1985년 여주군의 가구당 인구수는 4.3명이었으나 2001년에는 3.0명으로 감소하였다.

 

2001년 여주군의 읍·면별 가구와 인구분포를 보면, 먼저 총 가구수(35,095가구)의 1/3 이상이 여주읍에 분포하여 가장 많고,1) 그다음으로 가남면(15.9%), 북내면(14.2%)의 순으로 이들 3개 읍·면이 총 가구수의 약 65%를 차지하여 가구수의 읍·면간 차이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인구 분포를 보면 가구수와 마찬가지로 여주읍이 총 인구수의 36.1%를 차지하여 가장 많고, 그다음으로 가남면(15.3%), 북내면(14.2%)의 순으로 여주읍을 중심으로 인접한 이들 3개 읍·면의 인구수가 약 66%를 차지하여 인구수도 가구수와 마찬가지로 읍·면간 차이가 크며 여주읍의 집중도가 강하다. 이와 같은 가구수와 인구수의 지역적 분포에서 여주읍의 비중이 높은 것은 군청 소재지로 중심지 기능이 많이 분포하고, 가남면은 농공단지가 입지하며, 북내면은 도자기 생산지로서 인구가 많고 면적도 넓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성별인구를 보면 2001년 여주군의 남자는 53,169명이고 여자는 51,915명으로 성비가 102.4로 남자가 조금 많은데, 이를 1990년의 성비 104.4와 비교해보면 지난 10년 동안 여자가 많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농촌지역의 부녀화에 의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연령별 인구구성은 1990년 15~19세 연령층의 인구가 총인구의 9.8%를 차지하여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10~14세 연령층(9.3%), 25~29세 연령층(9.0%)의 순으로 나타났다. 2001년에는 30~34세 연령층의 인구가 8.6%를 차지하여 가장 많고, 그다음으로 40~44세 연령층(8.4%), 35~39세 연령층(8.3%), 25~29세 연령층(7.9%), 20~24세 연령층(7.8%)의 순으로 나타나 청소년 연령층의 인구구성비가 낮아지고 장년층의 인구구성비가 높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990년에는 15세 미만의 유·소년층 인구는 25.2%, 15~64세 생산연령 인구는 67.3%, 65세 이상의 노년인구는 7.5%이었으나 2001년에는 유·소년층 인구가 20.2%로 줄어들었고, 15~64세 생산연령 인구는 69.2%로 조금 증가하였으나, 65세 이상의 노년인구는 10.6%로 크게 증가하여 노년인구가 14% 이상인 노령사회로 변해가고 있다는 것을 성과 연령층에 의한 인구 피라미드에서 알 수 있다(그림 2).

 

이와 같이 여주의 노년인구 비율이 높은 것은 그동안 젊은층이 도시로 선택적 인구이동을 하였고 또 출생률이 저하하였기 때문이다. 2001년 여주군의 유·소년 부양 인구지수2)는 29.1%로 전국의 28.6%보다 높고, 노년 부양 인구지수3)도 15.3%로 전국평균 10.2%보다 높아 농촌과 도시의 성격을 고루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노령화지수4)는 52.5%로 전국의 35.7%보다 매우 높아 노년인구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노년인구를 65~74세의 전기 노령층과 75세 이상의 후기 노령층으로 나누어보면, 전기 노령층은 7.1%, 후기 노령층은 3.5%로 전기 노령층이 많다.

여주의 외국인 인구수는 1997년 239명에서 2001년 436명으로 197명이 증가하였다. 2001년의 민족별 인구구성을 보면, 한국인이 99.6%로 대부분을 차지하며, 외국인으로는 중국인(외국인 436명 중 42.4%) 185명, 필리핀인이 11.0%인 48명, 베트남인과 일본인이 각각 8.0%인 35명 순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의 남녀별 구성을 보면 남자가 64.4%를 차지하여 남자가 일반적으로 많으나 일본인의 경우는 여자가 91.4%를 차지하였다. 읍·면별로 보면 여주읍이 전체 외국인 가운데 27.5%가 거주하여 가장 많고, 그다음으로 농공단지가 분포한 가남면이 23.4%, 도자기 산업이 발달한 북내면에 17.9%가 거주하였다.

 

여주의 학력별 인구구성을 보면 각종 학교 재학생은 20,665명이고 졸업생은 56,643명으로, 졸업생이 2.7배 많다. 재학생은 초등학교 재학생이 1/3 이상을 차지하고 그다음으로 고등학교 재학생(21.6%)으로, 이들 재학생이 60% 이상을 차지한다. 한편 졸업생의 경우는 고등학교 졸업생이 46.0%를 차지하여 가장 많고, 그다음으로 초등학교 졸업생(23.8%)으로 이들이 약 70%를 차지한다.

여주 거주자의 산업별 인구구성을 보면 아래 표와 같이 농업 및 임업 취업자수가 총 취업자수의 약 1/3 이상을 차지하여 가장 많고, 그다음으로 제조업(18.6%), 도·소매업(10.1%) 순으로 약 62%가 이들 세 산업에 취업하고 있다.

다음으로 1910년과 2000년 거주자의 직업별 인구구성을 보면 아래 표와 같이 1910년에는 농업의 구성비가 약 84%를 차지하였으며, 그다음으로 상업이 약 8%를, 잡역이 약 2%를 차지하였다. 한편 2000년에는 농업, 임업 및 어업 숙련 종사자가 1/3을 차지하여 여전히 농업의 구성비가 높고, 그다음으로 기능원 및 관련 기능 종사자(10.2%), 서비스 종사자(10.0%)의 순이다. 이와 같이 1차산업 종사자가 높은 것은 여주지역에 넓은 충적평야가 발달하여 벼농사가 발달하였고, 대도시의 근교지역으로 상업적 원예농업이 발달하였기 때문이다.

* 2013년 여주군에서 여주시로 승격이 되어 몇몇 지명 변경이 있었다. 가남면은 가남읍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여주읍은 여흥동, 중앙동, 오학동으로 분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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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3.12.21